[오늘의 공시]

시장의 과열 상태를 보려면 Fear and Greed Index 대신 이걸 보자 (feat. 금투협)

철루 2023. 11. 7. 00:31

 

안녕하세요 오늘은 공시 리뷰 대신 시장의 과열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지표를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금융투자협회 종합통계portal 상 [신용공여 잔고 추이] 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시장의 과열 상태를 Fear and Greed Index를 통해서 살펴보고는 합니다. 

 

CNN BUSINESS, Fear & Greed Index

 

Fear and Greed Index는 투자자의 시장에 대한 "감정" 상태를 측정하는 지표로 

 

다음과 같은 여러 요인을 고려하여 계산되며 

 

0이 극단적 공포심을

 

100이 극단적 탐욕을 나타냅니다. 

- **주가 모멘텀**: S&P 500 (SPX) 대 125일 이동 평균을 비교합니다.

- **주가 강세**: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52주 최고가와 최저치를 기록한 주식 수를 측정합니다.

- **주가 폭**: 상승하는 주식과 하락하는 주식에서 거래되는 주식의 양을 측정합니다.

- **풋옵션과 콜옵션**: 강세 콜옵션의 거래량과 약세 풋옵션의 거래량을 비교하는 풋/콜 비율을 측정합니다.

 

이 지표를 사용하여 투자자의 감정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투자 전략을 결정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

 

 

위 사진에서처럼 11월 6일 기준 42점으로 NEUTRAL 단계로 가기 직전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팔 전쟁이 한참임에도 불구하고

 

11월  FOMC에서의 금리 동결과 

 

고용 과열이 둔화되었다는 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이에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며

 

연일 좋은 주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처 : investing.com / 미국 비농업고용지수


본론으로 들어가서

Fear and Greed Index 대신할 수 있는 지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종합통계portal 상 [신용공여 잔고 추이] 입니다. 

https://freesis.kofia.or.kr/

 

::::: 금융투자협회 종합통계 Portal :::::

 

freesis.kofia.or.kr

 

 

물론 다양한 요인을 종합한 후 산출하는 Fear and Greed Index만큼 직관적이지는 않을 수는 있지만

 

 "국내" 시장에서의 탐욕/공포 단계를 보여주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용공여 잔고 추이, 출처 : 금융투자협회 종합통계 portal

 

유가증권시장 추이, 출처 : 금융투자협회 종합통계 portal

 

 

위 사진이 신용공여 잔고 추이이고, 

 

밑에 사진이 KOSPI시장 추이입니다. 

 

흐름이 비슷하다는 게 보이시나요? 

 

신용공여 잔고 추이는 주식시장에서 신용거래를 통해 매수한 주식의 잔고 변동을 나타냅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신용으로" 얼마나 많은 주식을 매수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추세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우리가 흔히 주식을 시작하기 전에 듣는 말이 있습니다.

 

"절대 주식은 빚내서 하지 마라." 

 

하지만, 탐욕에 극에 달하면 없는 돈 빌려서 (소위 "신용 쓴다."고 합니다)

 

주식에 투자하게 되는데요 이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주식시장에서의 심리를 이용해 IN or OUT 타이밍을 찾을 수 있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