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공시]

[오늘의공시] 도화엔지니어링, 최대주주변경(feat. 주식 증여&수증)

철루 2023. 12. 28. 17:43

 

안녕하세요 오늘의공시 15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도화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변경 공시를 살펴보겠습니다. 

도화엔지니어링, 최대주주변경 공시

 

도화엔지니어링은

어떤 회사인지, 무슨 사업을 하는지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1972년 설립된 대한민국의 종합설계회사입니다.
설계, 감리, 건설사업관리, 기술자문, 해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건설업계에서 손꼽히는 설계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도화엔지니어링의 주요 사업 분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설계: 건축, 토목, 기계, 전기, 통신,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설계 수행
  • 감리: 건설공사의 품질, 안전, 경제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감리 수행
  • 건설사업관리: 건설공사의 전 과정을 관리 및 감독
  • 기술자문: 건설공사와 관련된 기술적 자문 수행
  • 해외사업: 해외 건설시장에 진출하여 설계, 감리, 건설사업관리 등을 수행
도화엔지니어링은 설계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건축, 토목, 기계 등 주요 분야에서 다양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미래 건설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2023년 기준
매출액 1조 5,000억원,
종업원 수 4,000여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렇다면 다시 공시로 돌아가서 이번 최대주주 변경건을 살펴보겠습니다. 

 

증여자 곽영필이 → 수증자인 아들 곽준상에게

 

도화엔지니어링 주식 200만주를 증여하였습니다. 

 

 

곽영필 회장이 아들인 곽준상 부회장에게 주식을 물려준 이유는 
**경영권 승계**를 위한 초석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창업 이후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경영권 세습이 추진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60년간 세습경영을 배제해온 
도화의 기업문화를 감안하면 
곽영필 회장이 노골적으로 
아들에게 경영권을 물려주기란 
쉽지 않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곽영필 회장이 최대주주라해도 독단적으로 경영할 만큼의 
지분을 확보하지는 못했습니다. 

따라서, 곽준상 부회장이 안정적으로 도화엔지니어링의 
경영권을 잡으려면 결국 곽영필 회장의 지분 상당수가 
넘어와야 한다는 전략적 판단 하에 이번 증여가 이루어지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